장수군은 재산 활용가치가 없거나 보존이 부적합한 소규모 군유재산 토지를 수요자에게 매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매각대상 토지는 사유지에 일부 편입되거나 인근에 위치해 실수요자에게 꼭 필요한 군유재산이다.

군은 향후 활용도 분석 및 토지 이용현황 등 현장 조사를 거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향후 군은 소규모 보존부적합 재산에 대한 매수신청을 받은 후 법적검토와 현장확인을 거쳐 적극적으로 매각할 계획이다.

주요 매각대상은 재산의 위치와 규모·형태 등을 토대로 활용 가치가 없거나 군유지 이외의 토지와 합필이 불가피한 토지, 경작용으로 5년 이상 대부한 토지 등이다.

단, 공공용으로 사용중인 토지, 장래 행정목적에 필요한 토지, 면적이 일정규모를 초과하는 토지 등은 매각대상에서 제외된다.

홍두표 재무과장은 “소규모 보존부적합 군유재산을 실수요자에게 매각해 토지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관리비용 절감 및 세외수입 증대로 자주재원 확충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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