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KT&G 장학재단·아이들과미래재단에서 진행하는 ‘언택트 교육지원 장학사업’에 선정되면서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태블릿PC를 지원받게 됐다.

13일 완주군은 아동에게 안정적인 온라인 교육 환경 제공으로 디지털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공모사업에 지원, 선정되면서 드림스타트 아동 20명이 총 800만원 상당의 교육용 태블릿PC를 지원 받게 됐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지원 받은 태블릿PC를 활용해 아동들이 자신의 적성, 흥미, 가치관을 발견하여 진로설계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우선 방학 중 총 3개 분야(의학·산업·예술)의 온라인 진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문명기 교육아동복지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 될 수 있는 진로 직업체험 교육을 비대면 온라인으로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코로나 위기가 온라인 교육 구축·운영이라는 새로운 과제를 인식하는 계기가 됐고, 이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KT&G장학재단은 KT&G가 ‘함께하는 기업’이라는 기업 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2008년 설립한 공익법인으로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아동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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