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후생활문화센터(센터장 고미숙)은 인생의 전환기를 맞은 70년대생의 자아 찾기 및 공감프로젝트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생활문화센터가 지역주민의 문화적 삶을 만들어가는 일상의 문화공간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2021 생활문화센터 운영 활성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타임머신 70’s’라는 주제로 마련되었다.

‘레트로’, ‘뉴트로’ 등의 유행이 지속되고 있는 사회적 현상을 반영하여 과거를 통해 현재를 만나고 미래를 계획하는 작업으로 8090문화를 향유했던 기성세대에게는 반가움과 향수로, MZ로 불리는 신세대에겐 새로운 문화가 주는 낯섦과 호기심으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프로그램은 참여자가 직접 활동모습을 필름 카메라로 기록하게 되며 과거의 놀잇감, 주전부리 키트 제작 및 배포, 과거 먹거리, 패션 재현해보기, 은퇴 이후의 삶을 생활문화로 계획해보는 ‘상상 라이프’, 모든 세대가 함께하는 ‘라떼 is 홀스’ 레트로 파티 등으로 진행된다.

활동기간은 6월부터 10월까지이며 대상은 전주에 거주중인 70~79년생 직장인이면 누구나 전화 신청 가능하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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