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드림스타트가 일주학술문화재단에서 후원하고 푸르메재단에서 진행하는 장애 가족교육비지원사업에 선정됐다.

11일 완주군에 따르면 장애 가족교육비지원사업은 장애가 있는 아동의 비장애 형제자매에게 교육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완주군 드림스타트 아동 2명이 선정되면서 총 360만원의 상당의 교육비를 8개월 간 지원 받게 된다.

교육비 지원을 받게 된 아동의 어머니는 “장애가 있는 아동에게만 신경을 써서 다른 아이들에게 잘 해주지 못해 항상 미안한 마음이 있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 아이가 꿈을 키울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문명기 교육아동복지과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더 발전될 아동의 모습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주학술문화재단과 푸르메재단은 2017년부터 4년째 부모, 형제자매 등 장애가족의 교육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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