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가 교육부의 ‘디지털 신기술 인재 양성 혁신공유대학 사업’에서 인공지능·실감미디어 분야 참여 대학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공유대학 체계 구축으로 2026년까지 국가 수준의 신기술 분야 핵심인재 10만 명을 양성하는 ‘한국판 뉴딜’의 신규 과제다.

이번에 선정된 실감미디어의 경우 AR·VR·5G 등이 융합된 기술로 미래 디지털 산업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주대는 일찍이 2개 이상의 학문을 연계·융합하는 수퍼스타칼리지와 신산업 맞춤형 특성화 교육 및 첨단학과 신설 등을 추진하며 4차 산업 인재 양성에 높은 경쟁력을 확보했다.

인공지능학과와 인공지능 융합전공을 운영하며 지역 전략산업인 농생명 분야의 인공지능 인재를 집중적으로 양성해 오고 있다.

또 게임콘텐츠학과를 중심으로 문화콘텐츠 인프라와 지역문제 해결형 리빙랩 프로그램의 노하우를 통해 지역의 영화·영상, 관광, 역사·문화를 기반으로 한 실감형 미디어 콘텐츠 제작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전주대 이호인 총장은 "우리 대학의 첨단 인프라와 연구 역량뿐만 아니라 수도권의 우수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의 비전공자 학생들도 우수한 환경에서 공부하고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밑바탕을 마련하게 됐다”며 “유관기관들과 결집으로 혁신성장을 이끌 인재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해은 기자 jhe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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