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고졸 청년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에 나섰다.
10일 시에 따르면 최근 고용노동부의 ‘2021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올 연말까지 국비 2억3,500만원을 투입해 ‘고졸학력 청년 취업연계 지원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사)캠틱종합기술원이 수행하는 이번 사업은 지역 내 고졸 청년들을 기업의 인재상에 적합한 구직자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캠틱종합기술원은 최종학력이 고등학교 졸업인 만 19~34세 미취업 청년 총 50명을 대상으로, △구직희망 직무조사 △취업 기본교육 △전문가 컨설팅 △기업재직자 1대1 멘토링 △취업장려금(월 50만원)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고졸 청년들이 취업역량을 강화해 양질의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돕고, 기업은 수요에 맞는 인재를 채용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봉정 시 일자리청년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이 열악한 취업 환경에 있는 고졸 청년과 구인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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