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박준배)가 ‘김제 청년 高go 취・창업 도전 패키지 지원사업’으로 고용노동부 공모에 선정돼 국비 2억3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6월부터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50명의 고졸 청년을 신규 모집해 맞춤형 교육을 통해 기업과 연계할 수 있게 됐다.

  박준배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취업 취약계층인 고졸 청년을 위한 지역 산업에 특화된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더욱 어려워진 지역 내 고용 위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맞춤형 일자리 및 지역산업에 특화된 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는 등 양질의 청년일자리 창출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김제시가 선정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지자체가 지역 내 고용 관련 기관·단체와 협력해 교육훈련, 창업지원, 취업연계 등 일자리창출 지원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제안하고 고용노동부가 심사·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편, 김제청년공간 E :DA(이다)는 김제농생명마이스터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55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취업지원 프로그램 ‘청년역량 Build up’을 실시하고 있으며 향후 김제지역 여타 고등학교와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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