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최근 현판식을 가진데 이어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WK(Wonkwang) 300’ 기업 DB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청년 채용 지원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원광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역 소재 기업 중 월드클래스300, 글로벌강소기업, 전라북도기업, 청년친화강소기업, 참 괜찮은 중소기업, 희망이음프로젝트 참여기업 등을 대상으로 300개 기업을 선발해 상시로 채용 동향을 파악해 일자리 발굴 및 지역청년과 매칭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강지숙 인력개발처장은 “청년 구직난이 심각한 최근에도 지역 우수기업들은 오히려 지역인재를 채용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대학일자리센터 서비스를 통해 대학생 및 지역청년에게 괜찮은 지역기업을 바로 알려 기업과 청년 간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1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에 선정된 원광대는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진로 및 취업 지원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선정하는 ‘청년드림 Best Practice’ 대학에 2017년 취업 분야, 2018년 창업 분야, 2019년 진로 분야에 선정되는 등 진로, 취업, 창업 3개 분야에서 모두 베스트 프랙티스 대학에 선정되고, 지난 2017년과 2019년에는 한국고용정보원 진로지도 우수사례로도 선정돼 취업 지원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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