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제49회 어버이날 기념행사가 7일 남원문화예술지원센터에서 개최됐다.

‘어버이 은혜, 감사합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어버이의 은혜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남원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표창 수여, 기념사, 기념품 및 후원품 전달, ‘어머님은혜’ 노래 감상 순으로 진행됐다. 롯데마트 남원점은 컵라면 355상자(100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코로나19로 많은 어르신을 초대하지 못하고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지 못해 아쉬움이 있지만, 오늘 행사는 어르신들께 활기를 전하고 경로효친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코로나19를 잘 극복하고 행복한 남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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