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수경)은 지난 8일 제38회 익산청소년과학탐구대회를 비대면으로 3종목(융합과학, 과학토론, 메카트로닉스), 대면으로 1종목(드론)을 원광중에서 개최했다.

익산 관내 초‧중학교에서는 4월 과학의 달을 맞이해 학교 대회를 자율적으로 개최했으며, 학교 대회를 통해 선발된 학생들이 이번 시대회에 참가했다.

대회는 정식 종목인 융합과학, 과학토론, 자체 종목인 메카트로닉스, 드론 총 4개 종목으로 운영됐다. 정식 종목 금상 수상자에게는 6월 19일에 실시하는 전라북도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 참가할 자격이 부여된다.

이수경 교육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대회가 전면 취소됨에 따라 차기년도 대회 활성화 및 학생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서라도 비대면 청소년과학탐구대회를 개최됨이 바람직하다”며“청소년들이 문제해결을 도전하는 활동을 통해 과학적 상상력과 탐구력이 함양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추후 익산교육지원청과 익산스팀(STEAM)연구회는 6월 5일(토)에 비대면으로 「익산가족과 함께하는 과학축전 - 친구가 알려주는 과학이야기」를 실시해 과학교육을 통해 배운 원리를 체험하고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확산할 예정이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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