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치매안심센터가 10일부터 ‘한마음 치매 극복 걷기 행사’를 비대면으로 개최한다.

센터는 올해 코로나19 방역상황 등을 고려해 10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간 비대면으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구글스토어에서 워크온 어플을 다운받아 익산시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한 후 10일 당일에 챌린지를 신청하면 된다.

챌린지 운영기간 동안 3만5천보를 달성한 선착순 200명에게 간단한 절차를 통해 소정의 사은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사은품은 실적 달성 시 선착순 쿠폰 발급을 통해 지급되며, 쿠폰 소진 시 사은품 선택·지급이 불가할 수 있다. 단 하루 실적은 5천보로 제한된다.

‘한마음치매극복 걷기 행사’는 전국적인 치매 인식개선 행사로 치매 예방과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 등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매년 각 시군구에서 개최되고 있다.

한명란 보건소장 “걷기는 체중조절과 근력 강화뿐만 아니라 치매 예방과 우울증 개선 등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이번 한마음 치매 극복 걷기 행사를 통해 건강한 삶과 치매에 대한 관심이 촉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달 모현동에 위치한 서부권다목적체육관 3층으로 이전돼 운영 중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사업과(063-859-7452, 7458, 7459, 7460)로 문의하면 된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