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 간부가 타인 명의의 청약통장을 구입, 당첨된 분양권을 판매해 수익을 챙겼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6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김제경찰서는 최근 이와 관련된 진정을 접수해 진안경찰서 소속 A경감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다.

진정서에는 A경감이 다른 사람 명의의 주택청약저축통장을 구입, 개발지역 아파트 분양을 신청하고 당첨된 분양권을 이용해 차익을 챙겼다는 의혹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내사에 착수해 사실관계를 파악 중인 내용이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말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김수현 기자·ryud2034@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