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한 '국가 인프라 지능 정보화(하천·댐 등 유역관리 실증)' 공모사업에 전북도가 선정돼 5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

6일 전북도에 따르면 한국수자원공사와 8개 디지털 강소기업들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들은 국내 최초로 섬진강 유역 물관리를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 트윈 플랫폼 지능정보기술과 서비스 개발 및 실증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 트윈 기반 스마트 댐·하천 연계 플랫폼을 섬진강 유역에 시범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체적으로 ▲고정밀 3D 공간 정보화 ▲댐‧유역 실시간 데이터 연계 모니터링 ▲물관리 데이터 AI 지능화 분석 ▲사면 및 하천 제방 시범적 안전성 평가 ▲댐-하천 연계 홍수 대응 운영 시뮬레이션 분석 최적화 ▲하천 제약사항 모니터링 체계 고도화 ▲스마트 조기 경보 등을 구현할 계획이다.

도는 사업을 통해 댐과 하천을 아우리는 섬진강 유역의 스마트 댐 운영과 수자원 관리 효율성을 제고함과 동시에 데이터 기반의 똑똑한 물관리로 수재해 경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병순 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 “국내 최초의 유역 단위 디지털 트윈 물관리 플랫폼 선도 사업을 통해 섬진강댐과 하천 유역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최적의 관리 체계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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