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2022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환주 시장은 6일 환경부와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의 타당성을 설명하고 국비와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환경부를 찾아 향교공원과 광치천 생태하천을 연계해 생물 서식 공간을 확보하고 시민들에게 생태체험 휴양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향교공원~광치천 도시생태축 복원사업’(60억원)의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어 노후된 하수처리장의 시설물 개선을 위한 ‘스마트 남원하수처리장 선도사업’(40억원)과 ‘내기·양촌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개량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행정안전부를 방문해서는 ‘부석~오촌 도로 확포장 사업’과 소하천 정비사업 등 지역 내 현안과 재난안전수요 해결을 위한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지난해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발생한 대강면 사석지구 정비사업인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사업’(386억원)이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남원시는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중앙부처를 찾아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 등 설득 논리를 전파하고, 전북도 및 정치권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국가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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