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재생 활동가 양성교육’이 12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고창군이 지난 3월16일부터 5월4일까지 총 8회간 진행해 지역주민과 도시재생사업 협의체회원을 포함한 모두 12명이 최종 수료했다.

교육은 ▲도시재생 사업 이해 ▲지역재생 활동가의 역할과 임무 ▲주민참여 갈등 해결 사례 연구를 주제로 진행한 기초이론 교육 ▲마을자원 조사 및 매핑 ▲선진사례지 답사를 통한 지역진단 실습 ▲분과별 지역재생 핵심의제 선정 및 비전 수립 ▲실천의제 발굴 및 구체화 ▲실천의제 기반 마을계획 수립 실습과정 등으로 진행됐다.

앞으로 지역재생 활동가는 지역문제 해결의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도시재생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민과 센터 사이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현장에서 주민들에게 고창군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는 주민홍보대사도 겸하게 된다.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는 “주민이 도시재생의 참여주체로 활동하며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견인할 지역재생 활동가 양성에 힘쓰고 있다”며 “12명의 활동가가 주민리더로 성장해 고창의 도시재생 활성화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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