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소방서(서장 김장수)는 3일 관내 야영장 32개소에 대해 소방안전점검 및 화재예방 순찰 등 야영장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도심에서 벗어나 캠핑을 즐기려는 나들이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관내 야영장에 대한 소방안전점검으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관계인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해 초기대응능력을 제고하고자 추진·계획됐다.

주요 추진사항은 ▲수용인원 및 소방차량 진입여부 확인 ▲소화기, 감지기, 일산화탄소경보기, 비상손전등 등 안전시설 구비여부 ▲이용객 텐트 내 적정 전기용량(600와트 이하) 및 규정에 적합한 가스용기(13kg 이하)사용여부를 중점 점검 확인한다.

또한 야영장 관계자 및 이용객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및 체험형 소방안전교육 등을 추진한다.

김장수 소방서장은 “야영장(캠핑장)내 난방기기 사용으로 최근 6년간 야영장 사고 26건 중 23건이 화재 및 질식사고 였다.”며 “대국민 안심여행을 위해 이용자는 평소 안전행동요령을 숙지해 안전사고에 대비한 일산화탄소경보기, 소화기 비치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