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경찰서(서장 박정환)는 3일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농협은행 아중지점 최모 팀장에게 보상금과 감사장을 전달했다.

최 팀장은 지난달 26일 오후 1시 30분께 A씨(87)가 현금 2000만원을 인출하려하는 모습을 보고 보이스피싱임을 직감, 인출을 지연하고 신속히 경찰에 신고해 피해를 막은 유공을 받았다.

박정환 전주덕진경찰서장은 “전화금융사기 범죄 예방에 큰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금융기관과 협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 및 범죄자 검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김수현 기자·ryud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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