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윤기한 경제산업위원장이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전라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강동화)는 지역사회의 미래를 개척하고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남원시의회 윤기한 경제산업위원장을 ‘지방의정봉사상’ 수상자로 결정했다.

윤 위원장은 전라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을 대신해 양희재 남원시의회 의장으로부터 3일 표창을 전수받았다.

윤 위원장은 제8대 남원시의회에서 후반기 경제산업위원장을 맡아 농업, 건설업 등 산업 전반에 걸쳐 전문적인 식견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적인 의정활동을 펼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평소에도 윤 위원장은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를 꼼꼼히 정리해 행정에 반영하도록 전달하고, 정책대안 역시 철저히 현장에서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243회 임시회에서 윤 위원장이 발의한 ‘남원시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단적인 예다. 또한, 경제산업위원장으로서 소속 위원들간 이견을 조율하고 차분한 논리로 상대방을 설득하는 화합형 리더십을 발휘한다고 전해진다.

윤 위원장은 “지방의회의 활성화는 개별 의원들이 현장과 얼마나 가까운가에 달려있다는 평소의 신념이 인정받은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조례로 만들고 예산에 반영하는 데 의정활동의 주안점을 두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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