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이상반응 관찰 전담직원 배치

완주군 비봉면, 마을 이장도 솔선수범

완주군 비봉면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어르신들의 이상반응 관찰을 위해 전담직원을 배치했다.

3일 비봉면은 75세 이상 어르신 268명에 대해 1차코로나19 백신접종을 모두 마쳤고, 접종 후 이상반응을 관찰하기 위해 전담직원을 두어 일일이 전화를 걸며 건강상태를 살피고 있다고 밝혔다.

예방접종 후 접종부위가 붓거나 통증, 근육통, 발열, 투통, 오한, 피로감 등의 증상은 흔히 발생 가능하며 이는 면역반응으로 주로 2~2일 내 증상이 사라진다.

또한, 마을 이장들도 나서 어르신의 건강을 챙기고 있다.

비봉면 이장협의회장 곽규섭(81세)씨는 “이번 접종대상자로 별다른 이상반응은 없이 팔뚝 통증만 있었다”며 “접종한 동네 분들의 건강을 챙기고 있다”고 말했다.

유홍석 원수선 마을 이장, 조영옥 원내월 이장은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발생할 수 있는 이상반응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유원옥 비봉면장은 “접종을 마친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예방접종 후 생길 수 있는 이상반응에 대해 대처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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