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본부장 김승룡)는 故강연희 소방경 순직 3주기를 맞아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하는 등 추모행사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故강연희 소방경은 지난 2018년 4월 취객을 이송하던 중, 취객의 폭력과 폭언으로 인해 불면증과 어지럼증 등에 시달리다 2018년 5월 1일 뇌출혈로 숨졌다.

김승룡 소방본부장은 “재난현장에서 도민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바치신 6명의 영웅들의 이름을 우리는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며 “영웅들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 ‘사람이 먼저, 안전 최우선’ 가치를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김수현 기자·ryud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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