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이 개별주택 8,845호에 대한 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하고 열람 및 이의신청을 받는다.

지난달 30일 군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개별주택가격을 공시하고 오는 28일까지 열람 및 이의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공시대상은 올해 진안군이 조사한 단독·다가구 등 개별주택 9,111호 중 국·공유지 등을 제외한 8,845호이며, 개별주택가격 변동률은 전년 대비 3.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주택가격은 군청 재무과 및 읍․면사무소,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사이트,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정보 앱 등에서 열람이 가능하며, 개별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주택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28일까지 진안군 재무과 또는 읍·면사무소에 이의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이 제출된 개별주택가격에 대해서는 결정가격의 적정 여부 등을 재조사해 한국부동산원의 검증 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6월 25일 조정공시 및 개별통지 할 예정이다.

개별주택가격 열람과 함께 오는 5월 28일까지 국토교통부 장관이 공시하는 공동주택가격에 대한 열람 및 이의신청 접수도 병행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개별주택가격은 주택시장에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조세 부과기준은 물론 그 밖의 재산권 행사와도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며 “군민들께서는 권익을 보호받을 수 있도록 정해진 기간에 결정가격 등을 꼭 확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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