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준동)가 29일 저녁 7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개막식을 열고 5월 8일까지 열흘간의 영화 축제를 시작했다.(관련기사 12면)

배우 권해효와 박하선의 사회로 진행된 개막식은 김승수 조직위원장의 개막 선언과 악단광칠의 축하 공연으로 이어졌다.

배종옥 배우, 박흥식 감독, 최수영 배우 등 국내 심사위원들이 소개됐며, 국제경쟁 심사위원 바냐 칼루제르치치 로테르담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등 해외 게스트들은 영상 메시지로 인사를 전했다.

김승수 조직위원장은 “올해 전주국제영화제도 실험과 대안이라는 영화제 정신을 지켜나가며 관객들과 함께한다”며 “안전한 영화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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