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일본언어문화학과 박강훈 교수의 ‘멀티링구얼(Multilingual) 습득과 실천: 일본어와 영어를 동시에 배우기’ 개별 강좌가 2021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사업에서 도내 대학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K-MOOC에는 영어 및 특수 외국어 등 어학 관련 강좌가 개발돼 운영되고 있지만, 두 개의 외국어를 동시에 배울 수 있는 멀티링구얼 강좌는 박 교수가 최초로 운영하게 된다.

강좌는 총 15주차로 구성되며 △ 멀티링구얼에 대한 소개 △ 뇌 과학 관점의 외국어 습득 △ 사회적 거리두기, 병원, 아르바이트 등 다양한 상황에서의 멀티링구얼 실천으로 이루어져 일본어와 영어의 표현, 문법, 듣기와 읽기 그리고 발음까지 습득할 수 있다.

강의를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배울 수 있다.

김보경 전주대 원격교육지원센터장은 “이번 강좌는 마이크로러닝 형식으로 개발되어 온라인 학습자의 학습부담을 최소화하고, 평생학습자를 고려하여 실용적인 강좌로 개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정해은 기자 jhe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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