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반응·안전사고 전무…백신 수급상황 따라 조속 접종 추진-

부안군이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신속하고 안전하게 접종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군은 부안예술회관에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를 개소하고 75세 이상 어르신 중 접종희망자 7300여명을 대상으로 1차 백신 예방접종을 실시 중이다.

지난 22일과 23일 2일간 부안읍 75세 이상 어르신 1170명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진행됐으며 28일에는 주산면 410여명과 행안면 360여명의 75세 이상 어르신들이 백신 예방접종을 완료했다.

29일에는 부안읍 300여명과 동진면 500여명의 7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백신 예방접종이 이뤄졌다.

이들 4일 동안 전체 75세 이상 어르신 접종희망자의 37.5%인 2740여명의 어르신들이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완료했으며 현재까지 단 한 건의 이상반응이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등 안전한 상황에서 신속하게 백신 예방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군은 아직 접종이 이뤄지지 않은 읍면 어르신들에 대해서도 백신 수급상황에 따라 조만간 접종일정을 정해 백신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를 찾는 읍면 어르신들의 편의성 제고 등을 위해 읍면별로 3대에서 6대의 셔틀버스를 투입하는 등 신속하고 원활한 백신 예방접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백신 예방접종센터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센터방문부터 접종, 귀가, 접종 후 모니터링까지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백신 재고량 재배정을 통한 추가 공급 등 다양한 방안들을 건의해 더 많은 어르신들이 보다 신속하게 백신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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