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소방서(서장 김광수)는 관내 이주노동자 250 세대에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보급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 무상보급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의무화 인식이 부족하고 재난정보를 얻기 어려운 이주노동자 가정을 화재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광수 서장은 “그동안 무상보급대상에서 제외되었던 이주노동자들에게 주택용소방시설을 보급함으로서 대한민국이 인정과 배려깊은 국민이미지와 긍정적인 지역사회의 인식을 심어줄수 있어 다행”이라며 “소방 사각지대가 없도록 이들 가구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방침”이라고 말했다./김수현 기자·ryud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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