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두세훈 의원(완주2)이 도내 에너지 미공급지역 주민들의 에너지 주거복지 지원을 위한 전북도의 적극적인 행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두 의원에 따르면 도내 전기 미공급지역은 완주군 운문골과 밤목마을, 진안군의 하가막·와룡·양지마을 등이며 이 중 몇 가구는 자가발전설비인 태양광 조차 설치가 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북도 도시가스 보급률은 전국 평균인 84.9%에 밑도는 73%로 이는 광역도 평균인 75%에도 미치는 못하는 수치다. 더욱이 진안군이나 임실군의 도시가스 보급률은 약 15%에 머물고 있다.

두 의원은 “전북도가 인간의 삶에 에너지는 선택재가 아닌 필수재라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며 “주거에너지복지 사각시대에서 힘겨운 날들을 버티고 있는 도민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달라”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