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도청 소재지 전주의 금융 메카라 할 수 있는 경원동. 그 곳에 전북은행 경원동 지점(지점장 소준용)이 자리하고 있다.
지난 1974년 개점 이후 1989년 현재의 자리로 신축 이전하였으며, 2013년도에는 기린로 지점과 통합되면서 보다 규모 있는 영업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 나가고 있다.
전북혁신도시와 전주에코시티 등 대규모 택지 개발로 인한 구도심 공동화 현상으로 상권이 쇠락하면서 영업에 어려움도 많았지만 몇 년 사이 인근 전주한옥마을이 전국적 관광단지로 주목받고 있으며, 전주국제영화제, 객사길 활성화 등으로 관광객 유입이 증가하면서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추세이다. 
소준용 지점장은 직원 간 상호이해 및 공유문화를 확대하기 위해 영업 마감 후에 격의 없는 티타임을 자주 갖는다. 
실제로 경원동 지점 직원들은 자율적인 분위기 속에서 매일 이 시간을 통해 업무와 관련된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있으며, 고객들의 만족과 성과 향상을 위한 방안들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등 내실을 기하고 있다. 
이러한 지점 분위기에 직원들도 적극 동참하는 분위기다. 지점의 막내 직원인 최민지 계장은 “티타임을 통해 직원들과 업무관련 의견도 나누고, 직원 간 소통을 통해 더욱 가까워 질 수 있는 계기가 된다”고 말했다. 
금융의 메카답게 인근에 시중은행과 증권사 등 금융회사들이 집중적으로 위치하고 있어 쉽지 않은 영업 환경에도 불구하고 지점 직원들은 오랜 역사가 빚어낸 끈기와 신뢰를 자산으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소준용 지점장은 “구도심 상권이 정체되어 있고, 여러 시중은행들이 몰려 있어 쉽지 않은 영업환경이지만, 그동안 고객들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우리만의 노하우를 적극적인 자세로 활용한다면 분명히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자신했다.
직원들의 남다른 책임감과 사명감도 자랑거리이다. 소준용 지점장을 비롯해 여신업무는 이은영 부지점장을 중심으로 박종식 차장, 서진아 대리, 김상윤 대리, 정영웅 대리가, 수신업무는 이창민 부지점장을 필두로 박소미 대리, 최민지 계장이 담당하고 있다. 
모든 직원들이 각자 위치에서 맡은 바 업무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특히 박소미 대리가 고객을 응대하는 모습은 마치 가족을 대하듯 친근하다. 
고객 김모씨는 “박소미 대리는 지점에 방문할 때마다 항상 친절하고 따뜻하게 대해줘서 고맙다”며 “덕분에 방문 할 때마다 기분이 좋아지는 은행”이라고 덧붙였다.
박소미 대리는 “방문해주시는 고객들이 계셔서 오히려 제가 행복하고 감사하게 생각 한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진심을 다해 고객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직원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소준용 지점장은 “여러 대형 은행들과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지만, 항상 즐거운 마음을 갖고 일하자는 신념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사회를 위한 차별화 된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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