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한우지방공사(사장 최진구)는 장수한우의 우수성과 브랜드육의 품질 차별화 및 이미지 개선을 위해 깨끗한 축사 만들기 캠페인에 참여한 우수 농가를 선정했다.

27일 장수한우지방공사에 따르면 장수한우 브랜드육의 품질 향상을 통한 차별화를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안전한 한우를 만들기 위한 깨끗한 축사만들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현재 깨끗한 축사만들기에는 70여 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한우지방공사는 밴드를 통한 축사 내·외부청소 및 정리상태, 퇴비사 청결 상태, 비품관리, 농장 주변환경 상태 등을 심사한다.

공사는 심사기준에 따라 산서면 홍순봉, 천천면 이순창, 계남면 박두현, 번암면 이종섭 · 정기춘 등 5명의 우수 농가를 각각 선정하고 깨끗한 농장 현판과 장수한우 식사권를 시상했다.

한우지방공사는 올해 4분기까지 참여농가 중 우수농가 총 20여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진구 사장은 “생산자 스스로 깨끗하고 안전한 한우를 만들기를 위해서는 축사환경부터 깨끗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캠페인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한우농가에 자발적인 분위기를 조성해 깨끗한 축산 농장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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