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보안면(면장 신철호)은 관내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위해 써달라며 이웃사랑 후원금 56만원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부터 전달받았다고 26일 전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보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정기회의에 참석해 받은 회의수당을 전액 기탁한 것이라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임한석 민간위원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 직면한 가운데 우리 보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먼저 어려운 이웃을 돌보자는 취지아래 자발적으로 회의수당을 기탁해주신 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보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 적절한 복지 서비스가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보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1년 특화사업으로 코로나블루 극복을 위한 홀몸어르신 반려식물 지원사업, 보안면 특산물을 복지사각지대 대상자에게 전달하는 청자마을 꾸러미 지원사업 등을 추진해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