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지역의 아동들이 범죄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 예방 활동과 즉각분리 제도 안내 및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홍보 활동은 군민 인식 개선을 통한 아동학대 예방과 신고를 강화하기 위해 전담공무원 등 관계자들이 직접 나서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아동 거주지 및 군민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유형 및 아동학대가 의심 사례, 피해 아동의 특징 등을 안내하고 아동학대 징후 발견 시 적극적으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군 관계자는 학대 의심 신고 가정을 방문해 지난 달 30일부터 시행된 즉각분리제도에 대해 안내했다.

장수군 홈페이지에도 즉각 분리 제도 취지 및 아동학대 예방 홍보물을 게시해 범시민 인식개선과 아동학대・가정폭력 등 신고 활성화를 도모했다.

현재 군은 지난해 10월부터 아동학대전담공무원 1명을 배치하는 등 아동학대 예방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조금현 주민복지실장은 “최근 언론에 이슈화되는 아동학대 사건으로 인해 아동들의 안전이 중요해진 만큼 아동들이 안전하게 자라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아동학대 없는 장수군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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