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도내 기업들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기술의 지식재산 창출을 돕는다.

전북도와 한국발명진흥회 전북지부(전북지식재산센터)는 22일 '2021년 전북지역 사업화 우수 특허 인증사업' 참여 희망기업을 다음달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업화 우수 특허 인증사업은 지역 내 중소?벤처기업의 지식재산 기반 우수제품들이 사장되지 않고 사업화되도록 장려함과 동시에 아이디어 기술 창업 시 특허를 기반으로 시작할 수 있도록 지역 내 분위기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전북에서 추진하며 가능성을 본 이번 사업은 올해 총 5개 광역 시·도(전북, 부산, 광주, 강원, 세종)로 확대 시행된다.

도와 전북지식재산센터는 사업화 우수 특허 인증기업의 지역 내 기술사업화 지원기관 등과 연계한 기업 홍보지원으로 제품 판로 증진과 기업이미지 제고를 도모할 방침이다.

아울러 글로벌 IP(지식재산)스타기업, 중소기업IP바로지원사업, IP금융연계지원사업 등 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식재산 창출 지원사업과도 연계해 전북지역 대표 IP기업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전북지역 사업화 우수 특허 인증사업 신청은 공고일(21년 4월 12일) 전까지 등록된 특허를 보유하고 보유 특허를 통해 지역 발전 및 사업화 등에 성과가 있는 도내 중소 벤처기업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전북지식재산센터 사업신청 시스템(http://biz.ripc.org/online.main.do)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신청된 특허를 대상으로 ▲특허기술의 고도화 정도(기술성) ▲특허기술의 사업화 연계 정도(사업성) ▲사업화를 통한 지역경제 기여정도(기여도) 등 3개 항목을 기준으로 2차례에 걸쳐 내 외부 전문 평가위원회를 통해 총 10개의 특허를 선정한다. 선정 기업에는 사업화 우수 특허 인증서 및 인증현판, 홍보액자 등이 수여된다.

/김성순기자·wwjk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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