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인구정책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민관협의회를 개최했다.

22일 완주군은 15만 자족도시 완주군 실현을 목표로 5개년 인구정책 종합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올해 첫 민관협의회를 열었다.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대는 자리였기에 그 어느 때보다도 다양한 의견과 각 분야별 해법들을 내놓느라 열띤 분위기를 자아냈다.

완주군 민관협의회는 20년 1월에 구성된 협의체로 위원장인 라태일 부군수를 비롯한 공무원과 민간전문가 총 15명으로 구성돼 그동안 완주군 인구문제에 관한 자문과 심의를 담당해왔다.

위원장을 맡고 있는 라태일 부군수는 “인구문제는 임기응변식이고 좁은 시야에서 바라볼 문제가 아닌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마스터플랜을 갖고 추진해야 된다”며 “민간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수립의 기반이 되는 완주군 인구정책 종합계획을 완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4월중으로 인구정책 종합계획을 완성하여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15만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적극적인 인구유입 정책의 추진방향을 설정하는 등 인구문제 해결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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