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이 음주운전 중 다른 차를 들이받아 조사를 받고 있다.

해당 경찰관은 현재 직위해제된 상태다.

21일 김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께 김제시 용지면 한 도로에서 김제경찰서 소속 A순경이 운전 도중 앞서 신호대기 중이던 승용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A순경은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순경에 대해서는 현재 직위해제한 상태로, 추후 징계위원회를 통해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라며 “정확한 사고 경위 등에 대해서도 추가로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수현 기자·ryud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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