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황의옥) 봄맞이 이동빨래봉사가 20일 전주시 호성동에서 펼쳐진 가운데 새마을 부녀회 회원과 센터 직원들이 관내 독거노인과 저소득세대를 대상으로 수거한 이불을 세탁하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이웃사촌빨래터 이동빨래봉사활동은 독거노인과 소외계층 등 도움이 필요한 세대와 사회복지시설 등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동세탁차량을 이용해 부피가 큰 이불을 빨래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신청은 전주시 35개 동 주민센터를 통해 할 수 있다.

박정석 전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코로나19로 어르신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시며, 특히나 이동과 대면 활동이 어려워지면서 생활환경이 더욱 나빠졌을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소외된 이웃이 없는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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