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지구의 날 51주년을 맞아 22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일주일간 제13회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

이 행사는 기후변화 대응 및 저탄소 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국민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지구의 날을 전후로 1주일을 정해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구의 날 51주년을 맞아 22일 저녁 8시부터 10분간 전국 동시 소등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임실군청 및 임실치즈테마파크를 비롯한 관내 공공기관과 이도주공아파트, 코아루더베스트아파트 등 공동주택이 참여한다.

군은 올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포인트제 운영, 운행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전기자동차 구매지원사업,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

심 민 군수는“이번 전국 동시 소등행사에 많은 군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우리들의 작은 노력과 실천이 지구를 살릴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생활 속에서 지속적인 지구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군민들의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임실=임은두기자.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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