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상식)가 오는 24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비응항 해양소년단 계류장에서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무상 점검 서비스는 사전 장비점검 부족으로 인한 수상레저사고를 막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군산해경은 수리전문업체와 함께 고무보트나 모터보트 등 동력수상레저기구의 엔진 점검과 엔진오일, 연료필터, 냉각수 등을 이상 유무를 점검하고, 현장에서 조치가 가능한 간단한 수리는 무상으로 조치할 예정이다.

무상점검을 원하는 사람은 인터넷을 통해 사전예약을 하거나 별도 신청 없이 현장에 방문해 진행할 수 있다.

김장근 해양안전과장은 “수상레저 사고의 대부분이 사전 장비점검이 부족한 상태로 출항해 배터리가 방전되거나 기관 고장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무상 점검 서비스를 통해 국민이 혜택을 누리고 스스로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계기가 되어 안전한 수상레저활동 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김수현 기자·ryud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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