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시니어클럽이 관내 생활쓰레기 및 폐기물 배출장소에 배치되어 주민들의 올바른 재활용품 배출요령과 생활용품, 영농폐비닐 분리작업 등 다양한 환경보전활동을 실시한다.

임실시니어클럽은 임실군과 ‘우리동네 환경파수꾼’ 노인일자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관내 임실읍, 관촌면, 오수면 등 4곳의 생활쓰레기 및 폐기물 배출장소에 노인일자리 참여어르신들을 배치하여 우리동네 환경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기존의 생활쓰레기 및 폐기물 배출장소는 적절하게 배출되지 못한 쓰레기로 인해 본연의 용도보다 쓰레기 투기장이 되어 혐오시설로 인식되고 있었으나, 임실군과 임실시니어클럽(노인일자리전담기관) ‘우리동네 환경파수꾼’ 사업이 재활용 분리배출 및 관리에 필요한 물품 등을 지원, 관리하는데 협력하여 올바른 분리수거 환경을 지켜나가고 있다.

이번사업에 참여한 어르신은 “생활쓰레기는 분리수거를 통해 지정된 배출장소로 배출하고, 그 이외 대형 폐기물은 처리업허가를 받은 업체에 위탁 처리를 안내함으로써, 우리 고장의 자연을 지키고 자녀들에게 아름답고 깨끗한 자연유산을 물려줄 수 있을 것”이라며 사업활동에 우수성과 기대감을 전했다.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은 지역별로 조를 나눠 담당구역을 정해 지역 환경개선에 앞장서며, 활동은 매년 12월까지다.

임실시니어클럽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은 지역어르신 중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을 받는 대상자에게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임실=임은두기자·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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