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방통계청이 오는 19일부터 5월4일까지 전북을 비롯해 광주·전남·제주지역 3만7000여 표본가구를 대상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면접·전화조사(4월19~5월4일), 인터넷조사(4월19일~25일)로 나눠 진행되며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병행해 실시한다.
통계청은 매년 상·하반기를 나눠 지역별 고용조사를 실시하며 시·군 단위별 고용현황과 산업·직업에 대한 통계자료를 작성해 지역고용 정책수립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한다.
조사내용은 취업·구직에 대한 사항을 비롯해 기타 활동·이전직장에 관한 사항 등 총 32개 항목이며 상반기 조사에는 ‘경력단절 여성·사회보험 가입 현황 항목’ 등을 추가 조사한다.
이호석 호남지방통계청장은 “코로나19 확산 속에 대상가구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조사에 참여 할 수 있도록 비대면 방식인 전화 및 인터넷 조사 참여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의 적극적인 협조와 성실한 응답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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