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전주 한 아파트 2층에서 불이 나 주민 36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13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45분께 전주시 덕진구 장동 한 아파트 2층에서 불이 나 25분여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아파트 안에 있던 주민 24명이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됐으며 12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또 주방에 있던 김치냉장고 등 가재도구들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795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김수현 기자·ryud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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