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제57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이달 말까지 군립도서관 2개소(임실, 오수)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당신을 위로하는 작은 쉼표 하나, 도서관’을 표어로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군민들을 위해 일상에서 벗어나 도서관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행사·전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행사로는 도서 연체로 대출정지된 회원을 정상 회원으로 전환해주는 ‘Return to Library’, 미 대출 도서 중 가치 있는 도서에 주제 키워드를 달아 이용자들에게 대출하는‘해시태그(#) 대출’, 이웃과 공유하고 싶은 책 속 한 문장을 적는‘책 속 행복 나누기’를 운영한다.

또한, 세계 책의 날(4.23.)을 기념하여 도서 대출 이용자에 한하여‘봄을 담은 하바리움 독서조명등 만들기(임실)’와‘문학 향수 북퍼퓸(오수)’키트를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전시로는 4월의 시 한편 및 그림책 원화 전시를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도서관 주간 및 세계 책의 날 행사로 주민들이 도서관을 더 친숙하게 느끼며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을 위로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기간은 이달 말까지로 임실군민 및 군립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 정보와 세부 일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임실군립도서관 홈페이지 및 임실군립도서관(☎063-640-3041 또는 2931)으로 문의하면 된다./임실=임은두기자·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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