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외국인 유학생 대상 2차 대규모 전수조사 계획

임연선 기자l승인2021.04.13l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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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은 지역의 한 대학에 다니는 외국인 유학생 집단감염과 관련해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12일 대규모 1차 전수조사에 나선 결과 8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고 13일 밝혔다.

완주군은 지역 내 대학의 외국인 유학생 2명이 지난 10일 최초 확진됐으며, 다음날인 11일 밀접접촉자 6명이 추가 확진됨에 따라 곧바로 이 대학 체육관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운영하고 학교 내 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에 나섰다.

완주군은 또 12일 외국인 유학생과 유증상자 260여명을 대상으로 1차 전수조사 한 결과 이날 밤 외국인 유학생 관련 8명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말했다.

이로써 완주지역 대학의 외국인 유학생 관련 확진자는 총 16명으로 늘어났다.

완주군은 이와 관련, 조만간 250여 명을 대상으로 2차 전수검사를 실시하는 등 광범위한 방역망을 구축해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완주군은 확진자의 심층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경로와 접촉자를 파악하고, 핸드폰GPS와 카드사용 내역, 방문지 CCTV 등을 통해 추가 동선과 접촉자 여부 등을 파악하고 있다.

추가 동선이 확인될 경우 즉시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등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앞서 박성일 완주군수는 12일 ‘군민들에게 드리는 호소문’을 통해 “지금은 누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감염될지 모르는 일촉즉발의 위기상황”이라며 “군민들께서 매순간 경각심을 갖고 긴장해서 지역 감염 확산을 차단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임연선 기자  yeunsun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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