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김광수 부사장(물류사업부장), 유병옥 부사장(산업가스수소사업부장), 조주익 상무(수소사업실장) 등 임원진과 안호영 국회의원, 박성일 완주군수가 13일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문정훈)을 방문했다.

임원진의 방문은 포스코 제철소 내 운영트럭 1,500여대를 향후 수소차로 전환해 나가기 위한 수소전기트럭 생산현장 확인 점검을 위해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서 포스코 임원진은 수소전기트럭 생산라인을 둘러보며 생산시스템을 점검하고, 현대차 측으로부터 수소상용차 개발 현황 및 향후 계획을 브리핑 받았다.

이들은 또 시승용으로 준비된 수소전기버스를 타고 주행시험을 겸해 완주수소충전소 등을 둘러보며 수소상용차 운영시스템을 점검했다.

현대자동차와 포스코는 지난 2월 양측 최고경영진이 만나 수소사업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수소동맹’을 맺은 바 있다.

현대자동차는 이 업무협약을 토대로 포항 및 광양 제철소에서 운영 중인 업무용 트럭 1,500여대 전량을 수소전기트럭으로 교체 공급키로 했으며, 포스코는 수소 생산 및 공급, 친환경 그린수소 생산기술 공동개발 등 수소 관련 사업을 현대자동차와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