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보건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보건소 프로그램이 잠정 중단됨에 따라, 임산부 스트레스 완화 및 태아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임산부 온라인 태교교실을 운영한다.

임산부 온라인 태교교실은 관내 등록임산부 40여명을 대상으로 네이버 밴드 및 화상회의 플랫폼(zoom)을 이용하여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대상자는 오는 4월 14일부터 20일까지 보건소 방문 및 유선으로 선착순 모집하며, 체험 KIT는 4월 말 가정으로 배송 예정이다.

이번 임산부 온라인 태교교실은 임산부와 아이를 미세먼지로부터 보호하는 공기정화식물과 딸랑이, 짱구베개 등 아기용품을 정성으로 직접 만드는 손바느질 태교활동으로 구성되어 태아와 임산부의 애착형성은 물론 임산부의 심리적 안정 및 성취감을 도모한다.

또한 참가자 중 성실히 활동한 임산부들을 대상으로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대응하는 비대면 맞춤형 임신출산 지원서비스를 확대·운영하여 살기 좋은 부안, 아이 키우기 좋은 부안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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