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는 양귀비 개화기와 대마 수확기가 다가옴에 따라 마약류 범죄에 대한 일제 단속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매년 마약류 제조 원료가 되는 양귀비·대마를 몰래 재배하는 행위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군산해경은 오는 7월 말까지 선박 및 도서지역을 중심으로 특별단속을 벌일 방침이다.

박상식 군산해양경찰서장은 “특히 선박을 통해 국내로 밀반입되는 마약류에 대해서는 엄중 단속할 방침”이라며 “양귀비의 불법재배 등 마약류 범죄가 의심될 경우 즉각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김수현 기자·ryud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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