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도박장을 운영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50대 등 2명이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잠적했다.

8일 전북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에 따르면 도박장소 등 개설 혐의로 수사를 받던 A씨(57) 등 2명이 지난 6일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도주했다.

이들은 지난 2019년 5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남원의 한 야산 등 10여 곳에서 불법도박장을 개설하고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도주한 이들에 대한 소재는 파악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향후 법원의 구속영장 발부 등에 따라 이들에 대한 소재파악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김수현 기자·ryud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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