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가 8일 코로나19 위험에도 불구하고 대면 업무에 종사하는 필수노동자에게 감사를 표하는 '고맙습니다, 필수노동자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상황에서도 사회 기능 유지를 위해 대면 노동을 할 수 밖에 없는 보건‧의료, 돌봄서비스, 택배‧배송, 환경미화, 여객‧운송 종사자 등 필수노동자들을 격려하고 응원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전북경영자총협회 김동창 부회장의 지명을 받은 우범기 정무부지사는 '고맙습니다, 필수노동자 여러분'이라는 손팻말을 든 사진을 사회관계망(SNS)에 올리며 코로나19 감염 위험에도 도민들의 안전과 일상을 지키기 위해 묵묵히 현장에서 애쓰는 필수노동자분들에게 존경과 고마움을 표시했다.

도에 따르면 도내 필수노동자는 보건‧의료, 돌봄, 환경‧미화, 운송‧배달 등 4개 분야 19개 업종에서 7만6960여 명이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도는 정부의 필수노동자 지원정책과 연계해 필수 노동자들을 위한 지원대책을 발굴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우범기 정무부지사는 참여 잇기(챌린지)를 이어갈 다음 주자로 박건민 ㈜대유글로벌 대표이사, 윤종욱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최정수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전북연합회장을 지목했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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