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배수개선사업 대상지구로 28개 지구가 확정돼 올해부터 567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6일 이원택 국회의원(김제·부안)에 따르면 올해 배수개선사업에는 김제 평사지구(35억원), 김제 백학지구(50억원), 부안 계화1지구(35억원), 부안 동진1지구(10억원) 등 28개 지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신규착수 대상지구는 김제 난봉지구, 김제 석담지구, 정읍 평령지구, 고창 고창지구, 임실 대정지구, 군산 접산지구, 진안 연장지구다. 앞으로 이들 지구에는 배수장, 배수문, 배수로 등 배수시설이 설치될 전망이다.

특히 28개 지구 중 7개 지구는 올해부터 사업이 추진되는 신규착수 지구다. 이들 7개 지구에는 총 803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배수장 및 배수문, 배수로 정비 등이 추진된다.

이원택 의원은 “매년 크고 작은 홍수로 농경지 침수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배수개선사업은 농민들의 영농활동을 위해 대단히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농민들의 영농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국가 예산확보를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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