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세 이상 일반 국민에 백신 접종이 시작된 1일 문재인 대통령은 “효도하는 마음으로 접종 준비를 했다”며 “어르신들은 정부를 믿고 편안하게 접종해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SNS를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코로나를 이겨내 주시는 게 최우선”이라며 접종을 독려했다.

문 대통령은 "접종 초기에는 안전에 의구심을 갖는 분들도 계셨지만, 안심하셔도 된다. 자녀분들께서도 걱정하시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권유하고, 잘 모셔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관용차량과 버스가 대기하고 있고, 접종 후 건강상태를 살피기 위한 체계도 갖췄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백신 수급과 접종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지난달 23일 오는 6월 개최될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했다. 문 대통령은 접종 이튿날 “맞아보니 안심해도 된다”며 접종후기를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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