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변산면은 부안군의 대표 해양관광지로 해양쓰레기 등 수거·처리와 환경지킴이 활동을 오는 11월까지 총 322,560천원을 투입(해양수산과 2개사업 233,859천원, 환경과 4개사업 63,342천원, 자체예산 25,359천원)하여 집중 추진하기로 하였다.

변산면의 대규모 쓰레기 발생장소는 길게 이어진 해안가와 변산해수욕장을 비롯한 4개소의 해수욕장, 격포항 등 9개소의 어항과 부안군의 약 35%에 해당하는 410여개소의 숙박 및 음식점 등에서 발생되는 쓰레기가 대부분이다.

변산면에서 배출되는 2020년 생활쓰레기와 재활용 쓰레기는 약 1,700톤으로 전년대비 약 35%가 증가하였고 해양쓰레기는 약 223톤을 처리하였으며, 해양쓰레기와 생활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등에 적극 동참하고 종량제봉투 사용을 생활화하도록 매월 실시되는 이장회의 등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당부하고 있다.

변산면(면장 박현선)은 "코로나19로 인한 답답한 일상속에서도 부안군의 대표 해양관광지를 찾아오는 방문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깨끗한 관광환경을 제공하여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미래 친환경도시 변산면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무단 투기할 때에는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10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