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반부패비서관에 검찰 출신인 김기표 변호사가 새로 임명됐다. 또 경제정책비서관에는 이형일 기획재정부 차관보, 디지털혁신비서관에는 김정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을 각각 내정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3명의 청와대 비서관 인사를 단행했다.

김기표 반부패비서관은 사시 40회 출신으로 대검 검찰연구관과 서울중앙지검 특수부 수석검사 등을 거쳐 법무법인 현진 대표변호사로 활동했다.

이형일 신임 경제정책비서관은 행시 36회 출신으로 기획재정부 종합정책과장과 경제정책국장, 그리고 차관보를 역임한 정통 재무 관료 출신이다.

김정원 디지털혁신비서관은 역시 행시 36회 출신으로 방통위 뉴미디어정책과장을 거쳐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관과 정보통신정책실장을 지냈다.

이날 인사는 최근 이뤄진 민정수석과 경제수석 교체 등에 따른 후속 인사로 내부 조직 정비를 통한 국정동력 회복 차원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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